[뉴스엔 권수빈 기자]

소녀시대가 데뷔한지 벌써 햇수로 6년이 됐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들은 6년이라는 시간동안 국내 톱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걸그룹이 됐다.

소녀시대는 팀 자체뿐만 아니라 멤버 개인활동으로도 핫이슈가 되는 그룹이다. 그렇게 스타가 되면서 데뷔 초 풋풋한 모습에서 일명 '스타병'에 걸린 게 아니냐, 멀어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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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뷰 자리에서 스타병 얘기가 나오자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날 눈병으로 인해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제시카에 대한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갔다.

수영은 "사람이 익숙해진다는 게 무서운 것 같다. 방송국이 집 같아지다 보니 긴장도 덜 하게 되고 긴장을 늦추고 있는건 사실이다"며 "사람이란 게 기분이 있는지라 배가 고팠다거나 아침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 나빠 지은 표정인데 그 한순간 표정으로 건방지다고 오해 할법한 상황이 있다. 또 멤버가 많다 보니 누구는 인사 잘 했는데 누구는 그냥 지나가서 소시는 인사 안 한다더라 할 수도 있다. 긴장하고 경계 해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는 "최근 컴백쇼를 준비하면서 크리스마스 때부터 일주일동안 잠을 거의 못 잤다. 하지만 그건 우리밖에 모르지 않나. 우리가 인상 쓰기 전 한 번 더 신경 써야할 것 같다. 이제 방송활동도 시작했으니까 더 긴장하고 신경써야 할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태연은 "멤버가 많아서 오해의 소지가 많은 듯 하다"고 토로했으며 티파니는 "단지 피곤할뿐이다. 열심히 하는데.."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I Got a Boy'는 팝, 레트로, 어반 등이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소녀시대는 달라진 음악 스타일 만큼 달라진 패션과 퍼포먼스로 연일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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