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중견(?) 급 걸 그룹이라고?'
연습에 스케줄까지, 매일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임에도 틈만 나면 유쾌한 수다 삼매경에 빠지고, 다른 멤버의 조그만 실수에
'꺄르르' 웃음을 터트리는 아홉 '소녀'들에겐 데뷔 7년 차 아이돌이란 말은 아직은 어색하기만 하다.
2013년 1월 1일, 새해 첫날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표하고 1년 여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소녀시대(윤아 유리 수영 태연 제시카 효연 써니 티파니 서현).
최근 서울 압구정에서 가진 인터뷰 중 기사에 담긴 가볍고, 버리기엔 아쉬웠던 소녀시대 멤버들의 멘트 부스러기(잘게 부스러진 찌꺼기)를 모아봤다.
★ 효연 "머리 색이 화려해져서 그런가요? "
(이번 앨범에서 미모 칭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말에) “아, 정말요? 머리 색이 화려해져서 그런가요?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수영 "우간다에 가보고 싶어요 "
(해외활동 중 꼭 가보고 싶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 “우간다? 죄송합니다. 하하. 아직 안 가본 곳이 너무 많아서 한 곳을 고를 수가 없어요”
★ 티파니 “제시카는 멋쩍어해요"
(미국 영화 비평지 ‘TC캔들러’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5위에 오른 제시카에) “지난해에도 높은 순위에 올랐는데 올해는 급상승했어요.
너무 자랑스러워요.(눈웃음) 근데 정작 제시카는 이 이야기를 하면 멋쩍어해요”
★ 태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선정 기준이…"
(미국 영화 비평지 ‘TC캔들러’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42위에 오른 태연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런데 이거 기준이 뭐에요?”
★ 효연 “써니가 몰래 숨어서 안무 연습을 했나봐요”
(파워풀한 동작이 많은 ‘I Got a Boy’ 안무를 보고 누가 가장 걱정스러웠냐는 질문에) “사실 써니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몰래 숨어서 연습을 했는지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완벽하게 소화를 하더라고요. ‘역시 써니는 실전에 강하구나’ 생각했죠”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5778250044817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