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그 소녀들 맞나요" 소녀시대가 키덜트 패션을 입고 180도 대변신을 이뤘다.

최근 정규 4집 'I Got a Boy'과 '댄싱퀸'으로 돌아온 국내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가

섹시미를 쏙 빼고도 충분히 파격적인 패션을 꾸리며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그간 '미각그룹'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했던 소녀시대. 앞서 소녀시대는 걸리시룩을 시작으로

섹시미 철철 넘치는 여신룩, 시원한 핫팬츠가 돋보이는 마린룩 등 각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와 이에 따른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몸매를 가진 소녀시대는 어떤 스타일의 옷이라도 모두 잘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도 각광받는 그룹이다.

이에 이번 앨범 콘셉트와 패션에도 당연히 시선이 쏠렸다.

일제히 쏠린 시선에 소녀시대의 응답은 어땠을까. 일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는 성공했다. 팬들은 소녀시대의 이번 패션 콘셉트에 대해

"소녀시대가 9명의 보아로 변신했다"는 평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 패션 기반이 걸스 힙합에 있기에 그랬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헐렁한 카고 바지나 가죽바지, 혹은 펑키한 짧은 반바지와 스키니진 등 하의에 밀리터리 무늬가 박혀있는

점퍼형 상의나 헐렁한 재킷을 입고 이너로 배꼽 티셔츠나 독특한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 등을 매치한 걸스 힙합룩을 선보였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이같은 걸스 힙합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패션을 좀 아는 소녀시대는 걸스 힙합룩에 키치 패션이라 일컬어지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악동적인 느낌의 스타일을 가미해 보다 자유분방한 느낌을 줬다.

키치패션에서 '키치(Kitch)'는 독일어로 '저속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정통에 대한 이단, 진짜에 대한 가짜를 의미하기도 하는 말이다. 키치는 패션과

접목돼 유치하게 장식하거나 장난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뜻한다. 이러한 키치 패션은 이미 이효리 빅뱅 2NE1 등 내로라하는

패션 리더들에 의해 검증받은 '잇 패션'이다.

유치할 수록 멋이 나는 키치패션은 소녀시대란 매력적인 걸그룹을 만나 보다 세련돼졌다는 평도 받고 있다. 장난스럽게 툭 걸친 허리띠,

독특하고 괴상한 디테일이 가미된 캡모자 등에서 키치패션의 매력이 엿보인다.

여기에 복고 무드 또한 가미됐다. 1980~90년대에나 볼수 있을 법한 주름치마와 허릿단을 살짝 묶은 체크셔츠, 발목양말 패션에 정수리까지

높게 올린 헤어스타일 등은 복고다.

이처럼 소녀시대의 이번 패션 콘셉트는 하나의 룩이라고 규정 짓기에는 너무 다양한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이를 소녀시대란 걸그룹의 힘만으로 모두 소화하고 있어 놀랍다.

이 모든걸 엮어 하나의 형태로 규정지어 달라고 한다면 이는 보다 상위개념인 키덜트패션 쯤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키덜트(kidult)는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20~30대의 나이면서도 어린이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하기 원하는 어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소녀시대 패션 역시 점점 여성스럽게 성장하고 있는 숙녀들의 감성에서 다시 소녀의 분위기로 돌아가는 지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소녀들은 팬들 마음 속에선 영원히 변치않는 소녀들일 테다. (사진= 뉴스엔DB, 각 방송사 캡처화면)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109100527131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