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기세 회복은 '우먼파워'에 달렸다!"

2012년 가요계에서는 최근 수년동안 가요계를 지배해온 아이돌그룹들의 약세현상이 두드러졌다. 50여팀 이상의 신인 아이돌그룹이

가요시장에 나오면서 아이돌 과잉, 포화현상이 가요팬들로부터 아이돌에 대한 피로감, 식상함을 불러왔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2013년의 새해 시작부터 아이돌 약세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빅카드'들이 가요계에 등장해 다시한번 아이돌 중흥을 노린다.

특히 아이돌의 기세를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표주자들은 소녀시대, 씨스타와 포미닛의 유닛 등 국내 대표 아이돌 걸그룹들이다.

국가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단 출발을 산뜻하게 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이 갓 어 보이'를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선공개곡 '댄싱퀸'을 비롯해 댄스, 발라드, 레트로 팝, 스윙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된 앨범은 소녀시대가 2011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이후 1년 3개월여만의 새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유럽 유명작곡가팀인 디사인 뮤직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싱어송라이터 픽시 로트, 유영진, 켄지 등 인기 작곡가들이 총출동한데다

수영, 유리, 서현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들이 수록돼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태연과 티파니는 듀엣곡 '유리아이'를 통해 둘만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내기도 했다.

MBC는 1일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방송하며 소녀시대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2012년 '나혼자'와 '러빙유'를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발돋움한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는 다시한번 뭉쳐 유닛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2011년 씨스타19라는 이름으로,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마보이'를 선보여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유닛 돌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1월말 발표할 새 싱글에서도 아이돌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효린의 뛰어난 가창력과 맛깔스러운 랩을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보라의 랩이 잘 어우러진 노래로 다시한번 '마보이'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2012년 '볼륨업'으로 사랑받은 포미닛은 멤버 전지윤과 허가윤이 '쌍윤'이라는 이름으로 유닛 출격을 앞두고 있다.

멤버 현아의 솔로활동이 두드러졌던 포미닛에서 유닛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 중순 선보이는 신곡은

전지윤의 랩과 허가윤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 될 것이라는 게 가요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최근 방송사의 연말 가요이벤트에서 허가윤이 한결 아름다워진 외모와 뛰어난 각선미를 선보이며

인터넷 검색어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