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만 공개했을 뿐, 아직 음악 프로그램 등

방송에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좋아하든, 싫어하든 뜨겁다.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3일 오전 11시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른바 ‘올킬’이다.

1년 2개월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다. 최근 수많은 톱클래스 아이돌 그룹들이 오랜 휴식기 끝에 컴백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기록이다. 특히 이는 ‘아이돌 그룹의 암흑기’라고까지 명명됐던 2012년의 기억들을

깨끗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시발점으로도 삼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차트 올킬’과 비교해 앨범과 타이틀에 대한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하다. 국내 대표적인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이

받은 평점은 2.6점. 3일 현재 3만명에 가까운 가요팬들이 준 점수다. 5점 만점에서 적잖은 앨범들이 4점대 전후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이는 인터넷 게시판이나 트위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녀시대는 힙합 리듬이 섞인 일렉트로닉 비트에 전보다 많은 랩을 소화한다.

복고풍 사운드와 현대적 트렌드인 후크 멜로디가 왔다 갔다 반복되면서 곡 구성이 복잡하게 들린다.

때문에 소녀시대이기에 당연히 보내지는 열광적인 호응이 이번에는 의문표와 함께 보내졌다.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변화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물론 일각에서 “분명 이 곡은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많이 나올 것이고, 듣다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히트곡으로 남을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처럼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역으로 “곡과 안무가 뛰어나서 성공한 것인지, 그냥 ‘소녀시대’이기에 성공한 것인지는

분명 나눌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소녀시대이기에 ‘차트 올킬’은 당연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2.6’이라며 냉정하게 돌아온 것인지, 아직 국내 대중들의 귀가 새로운 곡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소녀시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이 달라진 것만은 확실하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