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ㅣ박대웅 기자] 14개월의 공백을 깨고 1일 컴백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접한 스타들의 반응은 어떨까?
예상 밖으로 예배우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먼저 배우 신세경은 '소녀시대앓이' 중임을 스스로 고백했다. 2일 신세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 너무 좋아서 잠이 안와. 어떡하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시…누나의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니"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신세경은 "나 어떡하지? 진짜 증상이 심각한 것 같아. 나 지금 안자고 뭐하는거지. 갑자기 막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 되었어"라며 "이제 눈감고 자려고 해봐야지. 무대영상이 막 동동 떠다니겠지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신소율 역시 소녀시대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신소율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1월 1일부터 추운 밤샘 야외 촬영을 준비하며 소녀시대 새 뮤직비디오로 힐링 받고 있다. 아…진짜 미치도록 예쁘다. 말이 돼?"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배우 박희본도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들이 오고 있다! 23:15 MBC. '로맨틱 판타지'. 난 오늘도 세트에서 밤샘 촬영. 소시 보고 므흣 해야지"라며 1일 방송된 소녀시대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언급했다.
여배우 뿐 아니라 같은 직업군에 속한 가수 윤건과 작곡가 김형석의 호평도 이어졌다.
김형석은 2일 새벽 트위터에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같은 코드 패턴에 다양한 리듬. 멋진 구성. 장르의 혼합. 소녀시대의 매력을 잘 버무린 수작. 난 좋은데?"라며 실험적이고 난해하다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또 가수 윤건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멋짐. so cool"이라고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감상평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프로그램 출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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