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또 외국 작곡가와 만났다. 그동안 여러 외국 작곡가들의 노래들로 사랑받았던 소녀시대가 이번에도 외국곡으로

히트행진의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소녀시대는 2013년을 여는 첫날인 1월 1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한다. 2011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내놓는 정규음반이라 더욱 기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새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작곡 역시 외국 작곡가가 맡은 것으로 밝혀져 흥미롭다.





20121227102717483.jpg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드라마 티저 영상.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이 노래는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를 작곡한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팀 '디사인 뮤직'과 유럽 정상의 작곡가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곡가 유영진이 참여해 함께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명실상부 최고의 작곡가 드림팀이 소녀시대를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하나의 노래 안에 여러가지 음악스타일과 템포 변화가 담긴 독특한 스타일에 후렴구에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넣어

대중성에도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아이돌그룹들의 노래를 만들고 있는 국내 유명 프로듀서들의 비슷한 음악 스타일을 탈피하고,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주도하는 명성에 걸맞는 글로벌 뮤직을 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유럽 등 해외 작곡가들과 작업을 해왔다.

소녀시대 역시 마찬가지. 3집 앨범 타이틀곡 '더 보이즈'는 고(故)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테디 라일리가 작곡했다.

이 뿐만 아니라 '훗', '런 데빌 런', '소원을 말해봐' 역시 외국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올해 소녀시대가 처음 선보인 유닛인 소녀시대 태티서가 발표한 '트윙클' 도 외국 작곡가들이 만들었다.

사실 외국 작곡가들의 노래는 국내 가요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독특한 멜로디와 곡 전개 등으로 인해 일부 가요관계자들과 팬들로부터 "어렵다",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평도 듣고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경우, 자신들이 가진 스타성과 매력으로 이같은 평을 무색하게 할만큼

히트곡 행진을 이어오고 있어 신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한 기대 역시 매우 높다.

한편 소녀시대는 26일 이 노래의 드라마 티저를 공개한 데 이어 28일에는 댄스 버전의 티저도 공개하며 내년 1월 1일 컴백을 앞두고

컴백 열기를 높이는 발빠른 행보를 이어간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