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의 사극 OST '마음길'이 공개된다.

KBS1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의 메인타이틀곡인 제시카의 '마음길'이 7일 정오 드디어 공개된다.

'마음길'은 태연의 '만약에'를 작곡한 이창희, 김준범 음악감독이 제시카를 만나 다시 소녀시대와 손을 잡은 야심작으로, 가사는 마이더스의 손 '강은경' 작사가가 참여했다.

 

잔잔한 하프의 소리로 시작되는 '마음길'은 피리 연주의 대가인 권병호씨의 피리 소리가 더해지면서 신비로움을 자극한다.

'마음길'의 기본 콘셉트는 켈틱 음악 (켈트문화권인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에서 불리고, 연주되는 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현대적이고 세계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었다.

여기에 제시카의 감성적이면서도 차분한 목소리와 40인조 합창단의 코러스가 더해지면서 잔잔하면서도 웅장함을 연출해낸다.

특히 '대왕의 꿈'이 '명성황후'를 연출한 신창석 PD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마음길'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명성황후'의 메인 타이틀 곡이었던 조수미가 부른 '나가거든'은 당시 CD로만 50만장(비공식집계)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사극 OST 역사상 최고의 매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신창석 PD 역시 제시카의 '마음길'을 듣고 '나가거든'을 뛰어넘는 대작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8일 밤 9시40분 첫 방영되는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대하드라마로 80부작, 총 200억대 이상 제작비가 투입됐다.

최수종, 박주미, 김유석 등이 주연을 맡은 '대왕의 꿈'은 재미있으면서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깊은 무게감과 화려한 영상이 가미돼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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