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오페라의 유령 2'를 가장 잘 소화해낼 것 같은 걸그룹 멤버 1위에 올랐다.

 

'오페라의 유령' 그 1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 측은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를 가장 잘 소화할 것 같은 아이돌 스타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노래 제목처럼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여인의 섬세하고 애절한 감정이 담긴 '러브 네버 다이즈'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아시아 프로모션으로 참여해 불러 한차례 화제가 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나이보다 성숙한 목소리로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 태연이 걸그룹 멤버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특히 개인 활동으로도 드라마의 OST 등에 참여해 애절한 발라드를 소화해낸 바 있다.

 

뒤이어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특한 보이스로 여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2NE1의 박봄이 2위를 기록했으며 '라이브 디스(Like This)'로 신나는 개다리 춤과 함께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던 원더걸스의 예은이 3위, 9월 컴백으로 돌풍을 일으킬 예정인 시크릿의 효성이 뒤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24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는 많은 국내 팬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전 편의 OST '띵크 오브 미(Think of Me)'와 '더 팬텀 오브 오페라(The Phantom of Opera)'의 뒤를 잇는 '러브 네버 다이즈'와 '틸 아이 히어 유 싱(Til I Hear You Sing)' 등 주옥 같은 곡들을 생생한 입체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는 다음달 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98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