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오지호 "소시 수영과 두 차례 키스신, 겁나서 못했다"

 
"겁나서 못했다. 정말 안타깝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극 '제3병원' 주연 오지호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의 키스신 비하인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3병원'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 등 주, 조연 배우들이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와 소감을 전했다.

오지호는 이날 "최고의 아이돌 수영과 멜로신을 소화하게 됐다. 수영이 일방적으로 구애하는 상황인데 삼촌 팬으로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마음 같아선 정말 받아줘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 힘든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대본이라 어쩔 수 없지만 현실적으론 정말 안타깝다"고 답했다.

오지호는 극 중 천재 한의사 김승현 역을 맡아 비올리스트 역을 맡은 수영과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영이 일방적으로 오지호를 좋아하는 상황으로, 최고의 걸그룹 멤버와의 멜로신이라 관심이 쏠렸다.

그는 "사실은 키스신이 한, 두 번정도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못했다. 왜 못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어 "팬들의 우려도 걱정됐고,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그랬던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병원'은 양, 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벌이는 국내 최초 양 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2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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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오지호 "수영과 두 번의 키스신 불발"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배우 오지호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과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지호는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런 기회가 흔치 않는데 대본 상에서 수영을 받아주지 않으니 어쩔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오지호는 "사실 수영과의 키스신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불발됐다. 팬들과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키스신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오지호는 "극중 수영의 언니와의 에피소드가 있다. 그래서 수영의 실제 친언니가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게 됐다"며 "자세한 것은 드라마를 통해 확인해달라"며 뮤지컬 배우 최수진의 출연 사실도 전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한편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박근형, 최윤소 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제3병원'은 오는 9월 5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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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오지호 "수영과 키스신 불발, 이유 모르겠다"

 

[OSEN=임영진 기자] 배우 오지호가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의 키스신이 불발에 그친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지호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서 수영과 키스신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결국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왜 못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많은 수영의 팬들이 우려할 것을 대비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가 '제3병원'에서 맡은 김승현은 비올라 연주자이자 어릴 적 함께 지냈던 이의진(수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역할. 하지만 김승현은 이의진의 마음을 모른 척 해 이의진을 속상하게 한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대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며 "현실이라면 많이 미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지호는 "수영의 언니가 '제3병원'에 직접 나오는 장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수영의 자매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연기할 때 기분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김승우, 오지호 외에 김민정, 박근형, 수영(소녀시대), 임하룡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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