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효연 예능감 물올라…이영자와 개그코드 잘 맞아"



[김양수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새로운 '모녀커플'로 뜨고 있다.


KBS 2TV '청춘불패2'를 통해 무대 위에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인 효연은 최근 여름맞이 스페셜 프로젝트로 시작된 '청춘민박'을 통해 이영자와 남다른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이영자는 민박집의 주인인 '청불댁'이자 G5(효연 예원 지영 수지 보라)의 엄마로 분했고, 효연은 둘째 딸이다. 


최근 안산시 대부도 촬영장에서 만난 '청춘불패2' 김호상 CP는 "최근 효연이 '예능물'이 올랐다. 자신감과 의욕이 차올랐다"라며 "이영자와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효연은 이영자에게 '엄마'라며 먼저 장난치고 막 대들기도 한다"라며 "최근 2~3주간 효연의 비중을 많이 늘었다. 앞으로도 이영자와 효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효연 역시 이영자와의 호흡으로 새 역할이 생겨났다. 다소 툴툴 대고 빈둥거리는 듯하면서도 이영자의 말에 순종하는 착한 둘째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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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은 "엄마(이영자)의 첫 인상은 무서웠다. 무섭고 카리스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라며 "평소에도 엄마라고 부르니 진짜 엄마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청춘불패' 촬영장은 너무 편하고 인간미가 넘친다. 아무리 더워도 촬영장 오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이영자 역시 효연에 대해 "첫 인상은 새침떼기 같았는데 알면 알수록 털털하고 벽이 없다"라며 "직접 만나보니 걸그룹 멤버 같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그간 '청춘불패'에서는 예원과 붐, 수지와 김신영 커플이 주목받아왔다.

김 CP는 "예원은 어디에 껴도 잘 어울리는 게 매력이다"라며 "붐이 어떻게 찔러봐도 센스있게 잘 받아치고 당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수지-김신영, 효연-이영자 커플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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