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2' 효연, 우승 놓쳤지만 박수받아 마땅하다

 

[뉴스엔 김수정 기자]

 

효연이 안타깝게 '댄싱스타2' 우승을 놓쳤다.

 

효연은 7월 20일 방송된 MBC '댄싱위드더스타2'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효연은 '댄싱스타2' 시작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출연자다. '소녀시대' '아이돌'이란 타이틀은 차치하더라도 효연 빼어난 춤실력만으로도 효연에게 관심이 집중되기에 충분했다.

 

아이돌이 순위경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했을 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가 출연한단 기대감과 관심을 오롯이 자신 이름 앞으로 끌고 오며 이러한 편견을 무색하게 했다.

 

그 결과 효연은 '댄싱스타2'를 통해 매회 방송이 끝나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SNS를 '효연'이란 이름으로 도배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이름에 기대 노력을 게을리했다면 분명 혹평과 네티즌 비난에 시달렸을 것이다. 효연은 소녀시대란 후광에 의지하기보다 오로지 땀과 연습만으로 '댄싱스타2'에서 자신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사실 효연은 '댄싱스타2' 초반 파워풀한 댄스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들어했다. 효연이 김형석에게 "춤을 아예 안 춰본 사람이라면 쉽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 때문이었는지 효연은 첫 오프닝 무대에서 총점 18점을 기록하며 공동 6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놓았다. 하지만 효연은 그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효연은 하고 싶은 춤, 콘셉트, 음악 등을 수시로 파트너 김형석에게 보내내는 정성을 보였다.

 

또 효연은 파트너 김형석 조언에 스포츠댄스 단체수업을 듣는 열의를 보였다. 파트너 김형석도 "한 번 단체수업 들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효연이 진짜 수업을 들을 줄 몰랐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런 야무진 노력 덕분인지 효연은 초반 부진에도 불구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최여진과 함께 우승후보로 거론됐고 최종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엇다.

 

그간 효연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탁월한 춤실력으로 타고난 춤꾼 면모를 보여준 효연. 우승은 놓쳤지만 그동안 효연이 보여준 땀방울과 아름다운 무대는 분명 박수받아 마땅하다.

 

김수정 mustse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7210917193210

 

----------------------------------------------------------------------------------------------------------------------------------------------------------------------------------------------------------------

 

'댄싱스타2' 최여진 우승-효연 준우승 '이변 없었지만 공동우승 탐났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이변은 없었다. 최여진 박지우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오후 이덕화 김규리 진행의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는 효연 최여진 진검승부라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파이널 경연 최종 우승 팀은 최여진 박지우가 뽑혔다. 이에 이날 자리에 모인 토니안 , 송종국, 최은경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최여진과 박지우에게 몰려가 축하의 포옹을 나눴다.

 

이어 예지원, 신수지, 김원철을 비롯해 또 다른 많은 사람이 다시 효연과 김형석 팀에게 몰려가 격려와 위로, 응원의 악수 그리고 포옹을 건넸다. 이에 최여진은 눈물을 보였고 효연은 웃음을 선보였다.

 

최여진에게 우승 소감을 묻자 "너무 감사드리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저를 이렇게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진 분들이 많으세요"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스타일리스, 그리고 MBC 스태프 여러분과 많은 분들. 무엇보다 둔하고 길죽한 저를 이리저리 돌리고 던지느라 고생하신 박지우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지우에게 소감을 묻자 "시즌1도 그렇고 2도 그렇고, 긴 사람이랑 추면 절대 우승 못한다는 징크스를 제가 깼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효연에게 파트너 김형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겐 최고의 순간이기에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고마워"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바통을 받은 김형석은 효연에게 "앞으로도 효연이가 더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여전히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42794426361128019

 

----------------------------------------------------------------------------------------------------------------------------------------------------------------------------------------------------------------

 

윤아-서현, 방청석 등장…몰입도 떨어뜨린 '완벽 미모'

 

소녀시대 윤아와 서현이 경연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완벽 미모'를 뽐냈다.

 

윤아와 서현은 20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한 효연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효연과 최여진은 1차 대결에서 파소도블레로 맞붙고 2차 종목에서 차차차로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예상 밖으로 선전한 효연과 최여진의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 무대에 시청자들은 긴장했다. 이때 효연의 무대를 감상하러 현장을 방문한 서현과 윤아가 카메라에 잡혔다. 윤아는 무릎 두 번 손바닥 두 번의 물개박수를 치며 미소를 지었다. 서현도 언니의 멋진 춤사위에 감동을 받은 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응웡에도 최종 우승은 최여진에게 돌아갔다. 효연은 최선을 다해 얻은 최후의 결과에 만족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여러 사람들과 파트너 김형석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http://isplus.joinsmsn.com/article/177/8824177.html?cl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