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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 못지 않게 멋진 준우승이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작은 거인'이란 예찬까지 받은 효연이었던 것이다. 실제 그녀는 소녀시대라는 고급 네임밸류를 넘어서, 효연이란 이미지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 전체에 각인됐다. 그만큼 그동안의 그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실력과 치열함은 뛰어났기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효연이 여기까지 올라와 이토록 멋진 성숙함과 관능미까지 보여주리라곤 쉽게 추측하기 힘들었다. 아이돌로 피할 수 없을 살인적 스케줄과 아직 미숙한 나이기에 가질 연륜의 부족, 그래서 잘하겠지만 그 이상 뛰어넘으리라 상상은 못했다.

하지만 효연은 오직 노력만으로 연륜을 뛰어넘었고, 재능에 안주하지 않는 독한 채찍질로 더 나아가는 무대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활짝 웃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녀인가. 비록 결과는 준우승일지라도 우승 못지 않은 트로피를 거머쥔 효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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