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멤버 전용 스마트폰 채팅방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녀시대는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 중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 때 의지가 된 고마운 멤버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윤아는 "고민은 보통 스마트폰 채팅방에 올린다. 우리만의 채팅방에서 9명이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지 내용이 많이 왔다갔다 한다"며 "안 보면 500개씩 올라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리만의 방 외에도 매니저와 같이 공유하는 방, 스타일리스트와 의상에 대해 얘기하는 방도 있는데 공지사항도 그렇게 전달받곤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팅방에서 제일 말이 많은 멤버'에 대해 제시카는 "수영이가 모니터도 제일 많이 해주고 심심할 때 쭉쭉 이야기한다"고 답했고, 수영은 "말을 해도 멤버들이 많이 안 놀아준다. '밥 먹으러 갈 사람?' 같은 내용을 올리면 분명 확인을 하고도 답이 없다"며 입술을 내밀기도. 이날 멤버들은 "10년 후에도 소녀시대라는 그룹은 있을 것 같다. 신화 선배들처럼 소녀시대라는 틀은 깨지 말고 가자고 목표를 잡았다"며 자매같은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화보와 인터뷰는 7월 19일 발간되는 하이컷 8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7190100131610010870&servicedate=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