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에 새 싱글 '파파라치'로 일본 공략에 나선 소녀시대가 오리콘 위클리 2위로 위엄을 과시했다.

 

일본 대표 랭킹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7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앨범 '파파라치(PAPARAZZI)'로 9만 3천여장 판매량을 기록해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한 일본 아이돌그룹 캇툰이 차지했다.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 열도의 관심은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싱글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티저 영상은 그 현란한 군무부터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동안 다리를 강조한 군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각선미를 드러내면서도 '파파라치'라는 직업적 성격을 감안한 듯 팔 동작을 강조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대 도중에는 '찰칵' 소리에 맞춰 사진을 찍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동작으로 극적인 연출을 곁들였다.

 

한편 '파파라치'는 제목 그대로 톱스타 소녀시대 모습을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반영한 곡으로 몽환적 분위기가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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