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신나라 인턴기자] 1일 오후 4시(현지시각), 페리 선착장을 통해 마카오에 입성한소녀시대가 수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오는 2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K-POP Nation Concert in Macau 2012'(주최: MBC플러스미디어)의 화려한 막을 올리기 위해 마카오를 방문했다.

 

소녀시대의 입국 소식을 들은 수백여 명의 홍콩 팬들은 페리 입국장에 모여 소녀시대의 팀 구호인 '지금은 소녀시대!'를 외치며 열렬히 환호했고, 멤버들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당시 예상보다 많은 인파로 입국장이 마비돼 현지 안전요원에 의해 출입이 일시적으로 통제되기도 했다.

 

현장 운영을 담당한 MBC 플러스미디어의 배상원 PD는 "일부 팬들은 잘못된 정보로 마카오 공항에도 운집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녀시대뿐 아니라 한류 아이돌의 현지 인기가 대단한 만큼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류 콘서트 'K-POP Nation Concert in Macao 2012'는 한류 주역들이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소녀시대 샤이니 유키스 B.A.P가 출연하며 기존 2~3곡을 부르는 형태의 옴니버스 공연들과는 차별적으로 아티스트 당 5곡을 부르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류의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본 공연은 2일 저녁 8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방송은 추후 MBC 뮤직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신나라 인턴기자 nor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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