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댄싱스타2'로 보여준 新 존재감

 

[뉴스엔 김수정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존재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효연은 6월 22일 방송된 MBC '댄싱위드더스타2'에서 무대를 보여주기에 앞서 소녀시대로서 활동하며 겪었던 고민과 어려웠던 점에 대해 토로했다.

 

효연은 "나한테 있어 소녀시대란 보물 이런 것도 아니고 기적인 것 같다. 지금도 내가 소녀시대라는 게 신기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을 넘어 일본, 유럽에서도 한류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소녀시대라는 게 효연에게도 신기하다는 사실은 효연 무대 만큼이나 신선했다.

 

 

하지만 효연은 소녀시대로서 활동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점도 분명 있다고 고백했다. 효연은 "소녀시대라서 어려운 점이 있다. 9명 안에서 어떻게 해야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가 어렵다. 소녀시대 안에서 내 이름을 알리는 것 말이다"고 말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연은 '댄싱스타2'를 통해 이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효연은 매회 '댄싱스타2' 방송이 끝나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SNS를 '효연' 이름으로 도배하기도 했다.

물론 소녀시대 멤버가 지상파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한 기대감도 분명 컸다. 효연 이름보다 소녀시대에 방점이 찍혔던 것도 사실이다. 소녀시대 이름에 기대 노력을 게을리했다면 분명 혹평과 네티즌 비난에 시달렸을 터. 효연은 소녀시대란 후광에 의지하기 보다 오로지 땀과 연습만으로 '댄싱스타2'에서 자신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효연은 소녀시대 멤버가 출연한단 기대감과 관심을 오롯이 자신 이름 앞으로 끌고 왔다. 효연은 파트너 김형석 몰래 댄스스포츠 강의를 듣고,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무대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안무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파트너 김형석이 효연 열정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 결과 효연은 우승의 영광을 2번이나 누리게 됐다. 아이돌, 소녀시대 등 자신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만 믿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일이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이 CF,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동안 효연은 분명 자신만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숱한 고민의 밤을 보냈을 것이다. 효연은 이날 방송에서 "댄싱스타2로 유명해지고 내 이름 알릴 수 있었다. 티파니가 나에게 '댄싱스타2 모습이 진짜 너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댄싱스타2'로 이름을 알리고, '댄싱스타2'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낸 효연. 진짜 제 모습을 대중에게 드러내며 대중에게 그간 흘린 땀을 인정받고 있는 효연이 기특하다.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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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소녀시대는 내게 기적…아직도 신기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소녀시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는 나의 인생이야기를 댄스스포츠로 표현하는 'My story' 미션이 진행됐다.

이에 효연은 SM 연습실을 찾아 지난 7년간의 연습생활을 떠올렸다. 이 가운데 소녀시대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 질문에 "저에게 소녀시대는 '기적'인 것 같다. 지금도 제가 소녀시대라는 게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기적인 만큼 어려움과 고민도 있다. "어떻게 해야 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가 가장 어렵다. 소녀시대 안에서 효연의 이름을 알리는 게 어렵다."라고 말한 후, "'댄싱스타2'를 통해 저를 알릴 수 있는 게 다행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효연은 이날 방송에서 차차차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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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소녀시대라서 어려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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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효연이 "소녀시대는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효연은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하기까지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효연은 "어렸을 때는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 아버지께서 이런 쪽에 끼가 있는 걸 빨리 캐치해줘서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기간이 7년 정도다. 처음 SM엔터테인먼트에 온 날부터 데뷔 전까지 항상 엄마 아니면 아버지가 같이 와서 6시간 연습하든 7시간 연습하든 밖에서 그 시간 동안 계속 기다려주셨다"며 "지금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효연은 "저한테 있어서 소녀시대란 보물 같은 게 아니라 기적이다. 지금도 저는 제가 소녀시대란 게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라서 어려운 것도 많다"는 효연은 "9명 안에서 어떻게 해야 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어렵다. 소녀시대 안에서 효연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라며 "'댄싱 위드 더 스타2' 때문에 더 유명해지고 효연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이다. 티파니가 예전에 '진짜 너인 것 같다. 진짜 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부끄러

우면 안되니까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다. 부모님 그리고 멤버들이 보면서 '자랑스럽다. 역시 내 멤버야. 역시 내 딸이야' 느낄 수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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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소녀시대는 기적..내가 멤버라는 게 아직도 신기"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효연이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는 참가자들이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내게 소녀시대란 보물도 아니고, 기적인 것 같다. 지금도 난 내가 소녀시대 라는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라서 어려운 것도 많다"며 "소녀시대 아홉 명 안에서 어떻게 날 돋보이게 해야하나. 소녀시대 안에서 효연의 이름을 알리는 것 그게 가장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효연은 "'댄싱 스타'에 출연해서 유명해지고 효연을 알리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티파니가 내 모습을 보고 '진짜 네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부끄럽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효연은 해외스케줄 때문에 생방송이 아닌 사전녹화로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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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2 '밀당 차차차' 효연이라서 가능했던 무대
 
[뉴스엔 김수정 기자]

 

차차차를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다니.

 

효연은 6월 22일 방송된 MBC '댄싱위드더스타2'에서 락킹한 차차차를 선보였다.

 

효연은 무대에 앞서 공개된 연습장면에서 12세 연습생 시절 처음 배운 춤인 '락킹'을 차차차에 녹이기로 결정했다. 락킹은 파워풀하면서도 절도있는 동작이 포인트다. 효연은 '댄싱스타2'를 초반 당시 특유의 파워풀한 안무습관을 버리지 못해 애를 먹었다. 효연이 오죽했으면 "아예 춤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면 더 쉽겠다"고 고민을 토로했을 정도다.

 

이 때문에 효연은 그간 '댄싱스타2'에서 락킹은 물론 그간 쌓아올린 춤습관을 모두 버린채 댄스스포츠에 임했다. 하지만 효연은 'MY Story'란 미션으로 진행된 6월 22일 방송에서 마치 기다렸단 듯이 '락킹'을 차차차에 접목시켰다. 효연은 파트너 김형석에게 "락킹은 진심으로 흥겨워서 즐기면서 춰야한다"며 동작을 하나하나 알려줬다.

효연이 작정하고 준비한 '차차차' 무대가 어떨까 기대가 컸다. 특히 효연 주특기인 '락킹'이 접목된 차차차였기에 기대감은 더욱 컸다. 뚜껑을 열어보자 효연은 이 기대를 완벽히 부응했다.

 

효연은 'Get up offa that thing' 리듬에 맞춰 파트너 김형석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소름끼친단 표현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무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효연은 물 오른 춤 실력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리듬을 밀고 당기는 효연 테크닉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가막힌 타이밍에 강약 조절을 하는 효연 모습은 시청자들 몸을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심사위원 송승환이 "짧은 춤 안에서 어쩜 저렇게 리듬의 밀당을 잘 표현해냈을까"라며 감탄했을 정도다. 알렉스 킴 역시 "리드미컬하고 좋았다"고 평했고 김주원도 "효연은 라틴에 강하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효연은 이날 방송에서 '댄싱스타2'에서 숨겨뒀던 자신만의 노련한 춤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효연이라서 가능했고 효연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무대였다. 리듬과 비트를 시종 밀고 당기는 효연 노련함은 우승이 아깝지 않았다.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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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우승, 락킹 차차차 무대 '댄싱2' 홀리다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는 김가영, 토니안, 최여진, 예지원, 축구선수 송종국 등 도전자 6팀이 'My story(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곱 번째 경연을 펼쳐졌다.

 

이날 효연은 7년여 간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12살 때 배운 락킹과 차차를 결합해 파워풀하면서 환상적인 동작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효연은 해외스케줄로 인해 생방송이 아닌 사전녹화로 참여했지만 그녀만의 댄스실력을 무대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심사위원 송승환은 "다른 춤도 잘 추지만 효연은 락킹이 잘 어울린다"며 "통통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연기도 좋고, 춤도 좋고, 강약도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또 알렉스 김은 "리드미컬한 동작이 좋았고 차차차를 잘 표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주원 역시 "효연은 역시 라틴댄스에 강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결국 효연 김형석 팀은 시청자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합산 결과 총점 24점으로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효연 없이 홀로 생방송에 참여한 파트너 김형석은 우승팀으로 호명되자 "기분이 너무 좋다. 효연아 우리 1등했어. 촬영 잘 해"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가영 김강산 팀은 당구큐대와 탱고를 결합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최하점을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OBS플러스 김숙경 기자 ssen@obs.co.kr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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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2' 효연 우승, 12살때 배운 락킹 뽐내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2'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 2'에서는 6개 팀이 'My story'라는 주제에 맞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효연은 7년여 간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12살 때 배운 락킹을 보여줬다. 그녀는 반짝이 장식 초록색 탱크톱에 한쪽 다리만 드러내는 바지를 입고 독특한 무대의상을 보여줬다.

 

외국 스케줄로 생방송에 참석하지 못한 효연은 사전 녹화분으로 대신했지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녀의 파트너 김형석은 "효연아 우리 일등했어. 촬영 잘해"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동스토리에 가슴 뭉클 했어요", "역시 춤은 효연이 최고인 듯", "해외활동으로 바쁠텐데 참 대단" 등 반응을 보였다.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2062310495703201&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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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2' 효연, 10년 댄스내공 빛난 1위

 

지난주 신수지의 탈락으로 그동안 '노력'이 가장 인정되던 프로그램으로 인식되던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많은 논란을 겪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부당한 심사로 신수지가 떨어지고 나서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대한 애정도 많이 식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대에 '댄싱 위드 더 스타'만한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물론 신수지가 떨어진 것은 너무나 아쉽고 싫지만 그래도 다른 출연자들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 조금 침체돼 있는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살린 효연의 차차차 무대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우선 첫 등장부터 효연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가득했습니다.

 

효연은 표정부터 강렬했고 무대 의상 역시 초록색으로 아주 강렬하게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주 더욱더 무대가 빛났던 것은 바로 효연이 가장 잘하는 댄스중 하나인 '락킹'을 무대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언젠가 '힙합'을 그리는 만화가인 김수용의 블로그에서 만화가 김수용이 댄스 신동이라고 올린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코멘트가 더욱더 놀라웠습니다. 만화가 김수용은 너무 잘 춰서 나도 모르게 촬영을 했었는데 몇년후 알고보니 이 소녀가 소녀시대의 효연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동영상을 보면서 놀랐고 효연이 춤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어려서부터 최고의 실력을 지닌지는 몰랐기 때문에 당시 무척이나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효연은 자신의 인생에서 거의 절반을 함께 해온 자신만의 댄스를 '댄싱 위드 더 스타'무대에 접목하기로 하였고 그것은 바로 락킹이었습니다. 효연은 어느 때보다 들떠보였고 자신감있게 파트너에게 락킹을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락킹이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장르가 다르기는 하지만 효연의 파트너 역시 오랜 시간 댄스를 해왔지만 효연이 알려주는 락킹을 쉽게 따라하지 못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댄스 스포츠에 도전하면 빠르게 댄스 스포츠를 습득한 효연이 얼마만큼 댄서로서 재능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왜 SM출신 가수들이 댄스하면 '효연'을 꼽으면서 최고의 실력자라고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무대에 '락킹'을 장착하고 온 효연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감 넘쳤습니다.

 

자신감이 넘쳐서일까요?

 

사실 그동안 효연의 파트너가 리드를 했다면 이번 무대만큼은 효연이 파트너를 리드하는것처럼 보였고 어느 때보다 효연은 파워있게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준비했던 '락킹'이 등장하는 순간 효연은 정말 무대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동안 효연의 무대에서 '노력'이 많이 보였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은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주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지금까지 너무나 짜게 점수를 줘 오디션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없앴던 심사위원들이 효연에 무대에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높을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효연은 심사위원 점

수와 문자 투표를 합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번째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효연은 스케줄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도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은 효연의 무대가 얼마만큼 훌륭했는지 알수있었을 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효연의 무대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무대앞 방송되었던 효연의 이야기였습니다. 연습생으로 7년 가까이 있으면서 늘 자신을 기다려주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또 소녀시대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힘들었던 것을 말하는 효연의 이야기에서 정말 짠함이 느껴졌고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또한 소녀시대를 하면서도 그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던 순간을 겪었을지 이해가 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껏 웃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효연을 보고 이제 소녀시대의 '깍두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효연이 얼마나 많은 매력이 있는지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댄싱 위드 더 스타'무대를 보면서 그동안의 효연의 10년의 댄스내공이 빛난 무대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번 무대를 통해 효연은 혼자서도 빛날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준 무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무대를 보고 효연이 앞으로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무대에 자신이 갈고 닦은 댄스를 이번 무대처럼 접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런 넘치는 재능을 잘 보여줄 유닛활동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태티서'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효연 역시 잘 맞는 멤버들과 유닛활동을 해서 자신의 진가를 많은 대중에게 보여주고 오랫동안 마음 고생했던 부분을 과감히 털어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자신만의 무기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효연, 오늘 무대는 정말 당당하고 완벽한 1위였던 것 같습니다.

 

<김준 객원기자, 연예다반사(http://acoustic42.tistory.com/)>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6240100185470014035&servicedate=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