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손효정 기자]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탕수육 스티커 리스트'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국민 이상형 소녀시대 윤아의 탕수육 리스트'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탕수육 리스트'에는 소녀시대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남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담겼다. No.1에는 '이상형 월드컵' 1위로 윤아를 꼽은 이승기가, No.2에는 최근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박지성이 올라 있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80명의 스타가 윤아를 이상형으로 지목, 그녀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리스트가 '탕수육 리스트'가 된 이유는 신정환의 발언과 관련이 깊다. 과거 소녀시대가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했을 때, 신정환은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 100명의 스티커를 모아 탕수육을 사먹어도 되겠다"고 말했고, 그 말이 유래가 돼 '탕수육 리스트'라는 신조어가 팬들 사이에서 탄생한 것.

이를 제작한 누리꾼은 "이 리스트는 한 번이라도 이상형 질문에 윤아를 언급하신 분들이나 좋아하는 가수 질문에 소녀시대를 답한 후, 그 중에 좋아하는 멤버로 윤아를 꼽으신 분들입니다"며 "재미로 만든 자료보고 죽자고 달려들지 마시고 재미로 보세요"라고 밝혔다.

'윤아의 탕수육 스티커 리스트'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많다" "국민 이상형 맞네" "곧 100명 채우겠다" "아역배우 운동선수 가수 영화배우 가릴 것 없이 다 있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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