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제6회 더 뮤지컬어워즈 여우신인상 후보엔 연예인 출신들만 이름을 올렸다.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 6회 더 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상식 출품 후보작(자)를 공개했다. 뮤지컬과 방송, 영화를 겸하고 있는 조승우, 박건형, 김지우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눈길을 끈 부문은 바로 여우신인상이다.

이번 여우신인상 후보에는 김현숙, 린아, 배다해, 써니, 이해리가 이름을 올렸다. 개그우먼 김현숙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수 출신이다. 게다가 써니는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을 통해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 만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올해의 뮤지컬,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연출상 등 12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최다 후보작의 영광을 차지했다. 12개 부문 후보는 역대로도 최다다.

또 이번 시즌 창작뮤지컬 중 최대 이슈였던 ‘셜록홈즈’는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 작곡작사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은 7개 부문, ‘닥터지바고’와 ‘스트릿 라이프’가 6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밖에 ‘넥스트 투 노멀’, ‘조로’, ‘막돼먹은 영애씨’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0% 관객의 클릭으로 선정되는 인기스타상 투표는 올해도 계속된다. 신한카드 인기스타상은 노미네이트 된 작품의 모든 주연과 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21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제 6회 더 뮤지컬어워즈’는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오후 11시 JTBC와 QTV에서 방송된다.

★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 부문별 후보작(자)

◆ 올해의 뮤지컬-넥스트 투 노멀, 닥터지바고, 셜록홈즈, 엘리자벳, 조로
◆ 올해의 창작뮤지컬-막돼먹은 영애씨, 모비딕, 셜록홈즈, 스트릿 라이프
남우주연상-김준수(엘리자벳), 김호영(모차르트 오페라 락), 박건형(조로), 송용진(셜록홈즈), 조승우(닥터지바고)
여우주연상-김영주(아가씨와건달들), 김지우(닥터지바고), 방진의(셜록홈즈), 옥주현(엘리자벳), 정선아(에비타)
◆ 남우조연상-강필석(닥터지바고), 김수용(엘리자벳), 박은태(엘리자벳), 임기홍(막돼먹은 영애씨), 한지상(넥스트 투 노멀)
◆ 여우조연상-김선영(조로), 백주희(막돼먹은 영애씨), 오소연(넥스트 투 노멀), 이정화(엘리자벳)
◆ 남우신인상-박한근(모차르트 오페라 락), 은혁(페임), 정원영(스트릿 라이프), 조강현(셜록홈즈), 지현준(모비딕)
◆ 여우신인상-김현숙(막돼먹은 영애씨), 린아(늑대의유혹), 배다해(셜록홈즈), 써니(캐치미이프유캔), 이해리(모차르트 오페라 락)
◆ 극본상-김효진 안현정(막돼먹은 영애씨), 노우성(셜록홈즈), 성재준(스트릿라이프)
◆ 작곡작사상-조이손 이희준(파리의연인), 최종윤 노우성(셜록홈즈)
◆ 연출상-노우성(셜록홈즈), 로버트 요한슨(엘리자벳), 성재준(스트릿라이프), 조용신 이소영(모비딕)
◆ 안무상-데이비드 스완(조로), 서병구(엘리자벳), 정도영(스트릿 라이프)
◆ 음악감독상-김문정(엘리자벳), 원미솔(스트릿라이프), 이나영(넥스트 투 노멀), 정예경(모비딕)
◆ 무대상-마이클 스콧 미쉘(닥터지바고), 서숙진(엘리자벳), 여신동(모비딕)
◆ 의상상-안현주(조로), 오현희(모비딕), 한정임(엘리자벳)
조명상-다미안 쿠퍼(닥터지바고), 박재현(셜록홈즈), 이동진(모비딕), 잭 멜러(엘리자벳)
◆ 음향상-강국현(넥스트 투 노멀), 송대영(엘리자벳)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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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해리-써니-린아, '더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 '뜨거운 경합'

 

[김양수기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뮤지컬 신인상 쟁취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한다.

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시상 후보작과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아이돌 출신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이지연)과 소녀시대의 써니, 다비치의 이해리, 그리고 배다해가 오는 6월4일 열리는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신인여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린아는 뮤지컬 '늑대의 유혹'의 정한경 역을, 배다해는 '셜록 홈즈'의 루시 존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어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브랜다 역을 맡은 써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콘스탄체 베버 역을 맡은 이해리가 함께 경합을 벌인다.

이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주인공 김현숙은 뮤지컬에서도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중앙일보, JTBC, 한국뮤지컬 협회의 공동 주최로 6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며, 당일 밤 11시 jTBC와 QTV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18개 제작사 23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총 19개부문을 시상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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