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펜카페 '시스터스'ⓒ 민중의소리
지난 5일로
가수 소녀시대가 데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네이버의 소녀시대 팬카페 '시스터스(Cistus)'가 소녀시대 멤버의
이름으로 1,100만원에 상당하는 '해피빈'을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피빈'은 NHN과 재단법인 해피빈이 함께 운영하는 기부 포털이다.
시스터스는 지난 달 중순께 연무
지역아동센터, 삼성농아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여수열린지역아동센터, 경북샤론의 집, 마음편한집((구) 천안정신요양원) 등 9곳에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으로 해피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기부된 기금은 각 시설의 필요에 따라 책장 지원금이나 수도시설 개량비, 병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시스터스 회원들은 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생일(8월 1일)을 맞아 지난 달 1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복지시설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해피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시스터스 운영자인 오 모씨(37)는 "카페의 봉사 활동과 기부 문화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회원들의 참여율도 높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네이버 카페 '시스터스'는 회원수가 30여만명에 달하는 소녀시대 온라인 팬카페다.
<김도균 기자 vnews@voiceofpeople.org>
http://www.vop.co.kr/A000003104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