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구 최강팀, 민간과 붙으면 …
군과 민이 함께 어울리는 ‘선진 강군! 한마음 대축제’가 다음달 27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건군 60주년을 기념해 군 장병들이 축구를 통해 단결하고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군 최대 축구대전인 ‘하이원 2008 군대스리가’의 하이라이트다.
국방부와 ㈜아이에스플러스코프 주최로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과 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JES)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 안산시, 국방홍보원, 중앙일보가 후원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와 고공낙하 시범으로 시작된다. 이어 헬기부대가 축하비행을 한 뒤 곧바로 축구경기가 벌어진다.
육·해·공군 79개 팀의 축구경기에서 육군 우승팀(1사단)과 OB 국가대표, 해군 우승팀(해병대 1사단)과 연예인팀, 공군 우승팀(군수사령부)과 주한미군팀이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기 도중 휴식시간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등의 공연과 연예인 축구팀의 사인볼 증정, 의장대 시범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 11일∼7월 25일까지 장장 45일 동안 벌인 하이원 2008 군대스리가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각 부대 대표들이 명예를 걸고 싸웠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