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또 1위 뮤뱅 3주 연속 정상 ‘국민걸그룹 위력 폭발~!’


[뉴스엔 김형우 기자]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3주 연속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19일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Oh!'(오!)로 1위에 올랐다. 5일과 12일 '뮤직뱅크'에 처음 출연하자마자 1위에 올라 가요계를 놀라게 했던 소녀시대는 이날 역시 정상을 차지하며 식지않은 소녀시대 열풍을 과시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앨범 발표 보름여만에 '뮤직뱅크' 1위에 3차례 오른 것은 물론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뮤티즌 송 수상, 각종 음원차트와 음반차트를 모두 석권, 올 상반기 최대 히트메이커로 떠올랐다.

소녀시대는 수상 직후 "언제나 힘이 돼주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지(Gee)’, ‘소원을 말해봐’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 광고계까지 모두 석권하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다 신곡 반응도 폭발적이라 2010년 대중 문화계를 강타할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2집 타이틀곡 ‘Oh!(오)’는 히트 작곡가 Kenzie가 선사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로,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주며, 가사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고백을 귀엽고 솔직하게 담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가사를 잊어버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정용화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외톨이야'를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버리는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정용화는 가사를 잊어버려 노래를 섞어 부르긴 했으나 무난하게 무대를 마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 서현도 타이틀곡 '오!'(Oh!) 무대에서 대열을 바꾸던 중 무대에서 미끄러져 넘어질뻔한 방송사고를 냈다. 서현이 미끄러지면서 "악" 하고 소리를 내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탄 가운데 네티즌들은 "넘어질뻔한 모습도 귀엽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등 글을 남기며 위로했다.

'우결 새커플' 씨앤블루 정용화와 소녀시대 서현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새 가상부부로 출연키로 한데 이어 이날 '뮤직뱅크'에서 잇달아 방송사고를 내 이색 화제를 낳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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