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길혜성 기자 소녀시대의 신곡 '오!'(Oh!)가 마침내 공개됐다.
소녀시대는 26일 오전 10시 정규 2집 타이틀곡 '오!'를 온라인상에 선보였다. 오는 28일 정규 2집의 오프라인 음반 발매에 앞서 '오!'를 먼저 공개한 것이다. '오!'는 온라인상에 공개되자마자 음원사이트 몽키3 실시간 차트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인기몰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오!'는 소녀의 수줍지만 귀여운 사랑 고백을 발랄하고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내고 있다.
"오빠 잠깐만 잠깐만 들어봐. 자꾸 한 얘기는 말고. 동생으로만 생각하지 말아. 일 년 뒤면 후회 할 걸. 몰라 몰라 내 맘을 전혀 몰라. 눈치 없게 장난만 치는걸요. Oh! Oh! Oh! Oh! 빠를 사랑해. Ah! Ah! Ah! Ah! 많이 많이 해. 수줍으니 제발 웃지 마요. 진심이니 놀리지도 말아요. 또 그러면 나 울지도 몰라"란 노랫말에서, 이제 막 사랑을 하게 된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지' 때보다는 덜하지만 곡의 중간과 끝 부분에 "Oh! Oh! Oh! Oh! Oh! Oh! Oh! Oh! 빠를 사랑해. Ah! Ah! Ah! Ah! Ah! Ah! Ah! Ah!"를 같은 멜로디로 수차례 반복, 중독성을 높이고 있다. 이른바 '절반 정도의 후크송'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라 볼 수 있는 '오!'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멜로디가 '지'와 '소원을 말해봐' 때보다는 귀에 쉽게 들어오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즉 대중성을 보다 살렸다 할 수 있다.
멜로디 구성 면에서는 곡의 첫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곧바로 배치시킨 게 인상적이다.
'오!'는 단 몇 초간 의 인트로 직후 하이라이트 이른바, '사비' 멜로디로 곧장 진입한다. 물론 첫 하이라이트가 끝난 후에는 일반적인 노래들과 마찬가지로 도입부, 하이라이트로 가기 위한 단계, 하이라이트의 순으로 멜로디가 이어진다.
또한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끝난 뒤 노래가 완전 종료될 때까지, 하이라이트로 가기 위한 단계에서의 멜로디와 함께 "Oh! Oh! Oh! Oh! Oh! Oh! Oh! Oh! 빠를 사랑해. Ah! Ah! Ah! Ah! Ah! Ah! Ah! Ah!"란 가사가 수차례 반복되는 점도 '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오!'는 가사와 멜로디 모두에서 귀여움과 발랄함을 한껏 살린 점을 특징으로 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작곡한 여성 작곡가 켄지가 만들었다.
소녀시대, 정규 2집 타이틀곡 '오!' 들어보니
// 오오~오~오~~오 중독성있죠 ㅋ
정규2집도 대박! 2010년도 소녀시대! //
어떤분들이 "개후진 곡" 이라고 말씀하시는데...ㅡ0ㅡ 켄지님 팬이자, 소원이라서 인지.
기분이 나빳지만, 참았죠.^ㅇ^ 켄지님은 역시!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