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미혜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17년 뒤에도 '소녀시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리는 1월 2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28일 컴백을 앞두고 춤연습 삼매경인 티파니를 보고 17년이라는 시간이 있다면 어떤 하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티파니는 "17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면 열심히 연습해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샤이닝 스타, 슈퍼스타 잭슨황이 되지 않을까요?"라며 장난스레 "유리씨 아이들의 이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유리는 "전 17년 뒤에도 소녀시대 할 거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리의 깜짝 발언에 놀란 티파니는 "저도에요"라며 “마음 속에 '소녀시대'라고 쓰여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는 1월 28일 '쇼! 음악중심'을 통해 신곡 'Oh!'로 전격 컴백한다. 23일 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소녀시대의 티저 영상은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1초 만에 네이버 뮤직 전체 서버를 다운시켰다. 소녀시대의 티저 영상 공개로 해당 포털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

전격 공개된 'Oh!' 티저 영상에는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30초 분량으로 담겨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타이틀 곡과 안무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어 2010년 대중 문화계를 강타할 'Oh!'신드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음중, 진행 티파니 유리)에서는 샤이니(SHINee,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가 'JoJo'+'링딩동'(Ring Ding Dong)으로 굿바이 고별무대를 가졌다.

또 '외톨이야'의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처음처럼'의 티아라(보람 소연 지연 큐리 은정 효민), '너 때문에'의 애프터스쿨(가희 정아 베카 주연 유이 나나 레이나)이 뜨거운 무대를 꾸몄고, '가슴이 차가운 남자'의 트랙스(Trax, 제이 정모)와 '청춘'의 틴틴파이브(Tin Tin Five, 표인봉 이웅호 이동우 김경식 홍록기)가 컴백했다.

'원더우먼'의 씨야+다비치+티아라(씨야 이보람 김연지 수미,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티아라 은정 효민), '사이렌'(Siren)의 은지원, '낫 유어 걸'(not your girl)의 레인보우(김재경 오승아 정윤혜 노을 고우리 김지숙 조현영), '마젤토브'(Mazeltov)의 ZE:A(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눈을 감는다'의 디바인(DEEVINE), '어떡해'의 우주, '1년 365일'의 루시(LUCY), '사랑 둘이서..'의 AB에비뉴(한옥이 한보라), '우리 결혼할까?'의 리사(feat.브아걸 미료), '해바라기'의 가비엔제이(장희영 노시현 미스티)가 출연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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