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논란을 일으켰던 소녀시대 제시카 영상 논란 속 발언이 욕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엔 취재 결과 영상 속 제시카의 발언은 "...저리 가야지 바보야...."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멤버들 간의 친밀한
가 오히려 욕설로 왜곡돼 인터넷에 유포된 것. 자칫 '악의적 유포' 논란까지 일어날 소지도 적지 않다.
당시 소녀시대 무대의 매우 근접한 곳에서 컴백 공연을 지켜본 한 가요계 관계자는 "워낙 큰 관심을 모아온 무대였기에 리허설과 공연 모두 현장에서 지켜봤다"며 "소녀시대와 가까운 자리에 있었기에 당시 상황을 확실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카는 서현에게 "저리 가야지 바보야"라고 서현의 퍼포먼스 동선을 체크해줬다. 소녀시대 멤버들 간의 친밀한 관계는 연예계에서도 유명할대로 유명하다. 컴백 공연을 앞두고 평소 친구나 친동생을
듯 한 말이 오히려 문제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발언을 욕설로 받아들였다. "저리 가야지 바보야" 속 "..가야'지 바'보..", 즉 "지 바" 부분이 욕설로 왜곡된 것. 더욱이 영상에서 이 다음 부분이 제대로 담기지 않아 의혹이 커져나간 것이다.
이 관계자와 함께 있었던 다른 관계자도 "경황이 없어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욕설은 들은 바 없다"며 "당시 분위기론 절대 이해되기 힘든 루머였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가수 매니저도 "욕설이 오갈 정도라면 분위기가 매우 냉각됐을텐데 그런 느낌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당시 서현의
까지 겹쳤던터라 소녀시대 팀 분위기가 들떠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