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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윤세 기자]

소녀시대 팬클럽이 멤버 티파니의 만 스무살 생일을 축하해 신문광고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7월 31일 팬클럽 화수은화 2030는 “2009년 8월 1일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만 스무 살 생일입니다. 팬들은 한겨레신문 8월 1일자에 생일 축하 광고를 실어 생일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일축하 신문광고 뿐 아니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 후원금과 함께 세탁기, 텔레비전 등의 전자제품과 썩션기 등의 의료기기를 티파니의 이름으로 기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가 ‘헬로우 베이비’라는 프로그램에서 아기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티파니 양의 생일을 맞아 더 절실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장애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자 이번 일을 기획했으며 화수은화 멤버 10여명은 직접 장애 영아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에는 소녀시대 팬카페 화수은화뿐 아니라 중국 팬사이트 SNSDCHINA와 영문으로 운영되는 국제 팬사이트 soshified.com도 참여했다. 중국의 팬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soshified.com의 운영자는 “여러 나라의 소녀시대 팬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 특히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티파니양이 이 선물을 기쁘게 받아주었으면 한다” 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화수은화 2030은 “화수은화 2030가 ‘삼촌팬’들 모임이라고 오해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화수은화 2030은 20대 초중반의 언니, 오빠 팬들이 다수이다. 20대 중반 이상 및 30대 팬들이 아무래도 연륜이 있다 보니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는 해도 삼촌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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