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못막는 소녀시대 인기 ‘섭외 폭주에 행복 비명’

[뉴스엔 김형우 기자]

폭우도 소녀시대의 인기를 막을 순 없었다.

소녀시대는 '국민걸그룹'이란 애칭처럼 바쁜 스케줄로 눈코뜰새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17일 역시 마찬가지. 소녀시대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2TV '뮤직뱅크' 사전 녹화를 마친 뒤 곧바로 KBS 1TV '열린음악회' 출연을 위해 경남 합천으로 떠났다.

한 관계자는 "오전 일찍부터 리허설을 갖은 뒤 사전 녹화를 마치고 곧바로 경남 합천으로 떠났다"며 "소녀시대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에 따라 '뮤직뱅크' 엔딩 무대엔 아쉽게 오르지 못한다. 특히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로 1위 후보에 오른 터라 팬들의 아쉬움은 클 터. '뮤직뱅크' 측은 소녀시대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스케줄을 조정했다.

소녀시대 관계자는 "'열린 음악회' 특집 관계로 경남 합천을 가야하다보니 마지막 엔딩무대엔 오르지 못하게 됐다"며 "팬들이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로 걸 신드롬을 또 다시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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