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샤이니와 소녀시대가 끈끈한 한솥밥 우정을 과시했다.
샤이니는 7월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히트곡 ''줄리엣''으로 1위 격인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이로써 샤이니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샤이니 멤버 종현은 복받치는 감격에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수상 후 "언제나 좋은 말을 아끼지 않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선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질세라 이날 ''인기가요''에 샤이니와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는 진심어린 표정으로 샤이니의 1위를 축하해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인연을 자랑했다. 더욱이 소녀시대 역시 이날 강력한 1위 후보였다는 점에서 샤이니 1위 축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25일 발매된 샤이니 미니앨범 2집 ‘로미오’는 온라인 음반집계사이트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음반차트를 석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방송 활동 없이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 ''뮤직뱅크''에서도 컴백하자마자 1위에 오르며 대박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