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민정 기자]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
음악여행 라라라'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라라라'는 3.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1.7%, 10일 1.4%, 17일 2.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라라'는 자정이 넘은 심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5월 이후 평균 1%대의 시청률을 유지했으나 이 날 아이돌 그룹의 이색적인 출연으로 시청률이 깜짝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라라라'는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을 차용한 'Sounds Like Teen Spirit'이라는 부제 아래 아이돌의 음악세계를 들여다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라라라'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서로의 히트곡 'Gee', 'Sorry Sorry'를 바꿔 불러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
강인,
이특,성민,
예성,
규현,려욱,
동해는 소녀시대의 'Gee'를 특유의 상큼한 매력에서 부드러운 남성미가 넘치는 재즈스타일의 곡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소녀시대는 슈퍼주니어의 2009년 최고의 히트곡 'Sorry Sorry'를 환상적인 화음과 함께 어쿠스틱한 곡으로 표현해내 관심을 모았다.
또 '일밤-오빠밴드'에서도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 성민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소녀시대 써니와 'Falling Slowly'를 즉석에서 열창해 MC 김창완을 감탄케 했다. 김창완은 "녹화 들어가기 전 화음을 맞춰보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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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90625084907520&p=poc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