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소녀시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5월31일 방송되는 경인방송 iTVFM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의 ‘언플러그드 라이브’ 코너 사전 녹음에서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대선배로서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데 후배들이 본인의 곡을 리메이크하면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승철은 “그저 고맙다”며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너무 고마웠다. 잊혀질 만 하니까 다시 나오고, 온라인 차트 1등도 했다. 내 노래를 다시 불러서 많은 분들에게 다시 인식시켜줬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철은 “밥은 산 적은 없지만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콘서트 게스트로도 나오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줬다. 개인적으로 예쁜 선물도 해주고 그런 적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승철은 19살에 데뷔 콘서트를 열었던 추억도 소개했다. 이승철은 “첫 사랑이 기억에 남듯이 데뷔했을 때의 첫 번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희야’ 때문에 소녀 팬들도 생겨보고 그룹 부활이 급 성장을 하면서 공연다운 공연을 시작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첫 무대는 아수라장이었다”며 “19살짜리가 데뷔 콘서트를 했으니 얼마나 흥분했겠나. 노래를 한 3곡 째 할 때부터 목이 쉬기 시작했다. 부르는 방법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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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정수연♥, 이순규♥, 황미영♥, 김효연♥, 권유리♥, 최수영♥, 임윤아♥, 서주현♥〃
〃이 아홉 소녀들에게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허락합니다〃
〃김태연♥, 정수연♥, 이순규♥, 황미영♥, 김효연♥, 권유리♥, 최수영♥, 임윤아♥, 서주현♥ 〃
〃너희들과 영원히 꿈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