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분위기 있는 롱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일명 ‘여신머리’라고 불리는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여자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긴머리의 꽃으로 불린다. 남자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얼굴이 예뻐 보이는 효과까지 주니 일석이조다. 또한 머리를 한쪽으로만 넘기기만 해도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마법 같은 스타일이다.
AOA 멤버 설현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를 연출해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그녀의 투명하고 흰 피부와 어울리는 블루블랙 컬러를 선택해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먼저 드라이를 사용해 두피 쪽에 볼륨감을 넣어 얼굴이 한층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낸다. 이어 가르마를 7:3으로 탄 뒤 앞머리와 옆머리를 광대뼈를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모발 끝을 강하게 고데기로 말아 더욱 탄력 있어 보이게 마무리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이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연출해 풍성한 느낌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고데기를 사용해 광대 지점부터 모발 끝까지 지그재그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물결 펌을 만든다. 이어 옆머리는 얼굴에서 뒤쪽 방향으로 한번 정도 크게 돌려주고 드라이와 스프레이를 사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고정시켜주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