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성공시대'에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박성광이 이제는 남자로서 사랑에 성공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박성광은 동료 개그맨 유민상, 유상무, 변승윤과 함께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을 비교해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 '성공시대'에서 실패한 인생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성공시대'라는 제목처럼 개그맨 외에 성공하고픈 꿈에 대해 토크를 나누던 중 "이제는 남자로서 사랑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공개 프러포즈로 숱한 궁금증과 열애사실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터라 박성광이 건장한 남자로서 외로움과 진짜 연애를 하고픈 속내를 발견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순수한 마음씨와 이해심 많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자신과 일을 잘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성광은 연예인 중에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좋다며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갑자기 격양된 목소리로 그는 "요즘에 '소녀시대'를 안 좋아하는 사람 있느냐.. 지금 코너를 같이하는 멤버(유민상, 유상무, 변승윤)들도 소녀시대 팬이다"고 강조했다.
또,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예쁘지만 그 중에서도 수영(본명 최수영)에 대한 애틋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코너 제목인 '성공시대' 역시 소녀시대를 너무 좋아해 탄생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개그콘서트 '성공시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