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새로운 '마린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컴백을 예고하며 공개한 '마린걸' 컨셉 사진이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데 이어 소녀시대는 18일 새로운 '마린걸' 스틸컷을 선보였다. 9명 소녀의 전신이 담긴 이번 사진 역시 또 한번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속 소녀시대는 여성에 맞게 재해석된 해군 제복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귀여움과 발랄함이 상징이던 소녀시대에게 카리스마라는 새로운 느낌이 추가된 셈이다.
특히 '마린걸' 제복 패션을 선보인 소녀시대가 노래는 물론 패션으로 또 한번 대한민국 트랜드를 바꿔놓을지도 사뭇 기대된다. 소녀시대는 2009년 상반기 일명 '소시지룩'을 유행시키며 'Gee'(지) 신드롬을 패션으로까지 확대시켰다. 노래는 물론 의상, 컨셉 등도 'Gee'(지) 활동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한편 22일 선공개되는 신곡 '소원을 말해봐'으로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가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소원을 말해봐' 출시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소녀시대에게 바라는 소원을 응모 받아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을 선정, 멤버 별로 한 가지씩 9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이다.
특히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가 제목은 물론 가사에도 바쁜 일상에 지쳐 우울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밝은 에너지를 드리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Gee'로 전 국민적인 사랑도 받은 만큼 이에 보답하겠다는 뜻으로 마련됐다.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참여는 18일 오후 소녀시대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smtown.com )에 오픈되는 응모 게시판에 소녀시대에게 바라는 소원을 게재하면 참여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20일 간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