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소시유리 명품 디자이너 첫등장, 우월영어 차도녀 포스폭발

 

'패션왕' 소녀시대 유리가 명품 디자이너로 첫등장했다.

3월 2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2회에서는 전연인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권유리 분)가 뉴욕에서 재회했다.

정재혁의 모친 윤향숙(이혜숙 분)은 최안나가 미국에서 명품디자이너로 잘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분노했다. 윤향숙과 최안나의 악연이 암시됐다. 윤향숙의 걱정대로 정재혁과 최안나는 뉴욕에서 재회했다.

 

  

최안나는 외국인들과 함께 유창한 영어로 업무를 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정재혁은 최안나가 일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너 성질 여전하구나"라며 친한 척을 했다.

이어 정재혁은 "네가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겠냐. 남 좋은 일 시키지 말고 함께 일하자"며 최안나를 제이패션으로 스카우트하려 했다. 이에 최안나는 "너는 남 아니냐"고 차갑게 반문하며 두 사람 사이 앙금이 남아있음을 알렸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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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권유리 첫등장, 시크한 매력+유창한 영어 '눈길'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패션왕'에 첫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20일 방송된 SBS TV '패션왕'에선 안나 역을 맡은 소녀시대의 유리가 첫등장했다.

극중 안나는 재벌남 재혁(이제훈)의 옛연인으로 현재 뉴욕에서 명품 디자이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디자이너다. 유리는 뉴욕에서 촉망받는 디자이너 답께 시크한 매력과 함께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온 애인 재혁에 대한 애증어린 모습을 보였다. 재혁은 "나 안보고 싶었냐, 난 너 가끔 보고 싶던데"라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안나는 시종일관 차가운 반응만을 보였다.

재혁은 "너 여기서 얼마 받냐?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해도 백인들 틈에서 수석디자이너 힘들지 않을까. 나랑 같이 일하자구."라며 자신의 회사에 스카웃하고싶다는 뜻을 보였다. 이에 안나는 "나한테 왜 이러냐"고 여전히 냉랭한 표정으로 물었고 재혁은 "너 능력있잖아."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재혁의 제안에 안나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은 이날 안나로 출연한 권유리의 첫등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줬다"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딱이다." "처음치고는 잘 소화한 듯하다"며 응원을 보냈다.

재혁과 연인관계였던 안나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또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영걸(유아인) 가영(신세경)과 엮이며 어떤 국면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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