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가 인기를 끌면서 강종희(제시카 분)가 극중에서 신었던 신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방영분에서는 세 주인공 이무열(이동욱 분)과 유은재(이시영 분), 강종희의 삼각관계를 대변해주는 매개체로 ´신발´이 활용됐다. 두 여성이 무열에게 운동화 끈을 묶게해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 운동화´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로 올라오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영된 강종희가 신은 포니(PONY) 운동화의 경우, 출시 1개월 만에 재주문에 들어가기도 했다.

포니 관계자는 "방송 직후 ´제시카 운동화’ 문의와 함께 주문이 폭주해 제시카가 신은 핑크색 제품 물량을 늘려 공급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설명했다.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l 2012-02-15 19: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