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소녀시대 수영은 3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버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http://nvs.uniqube.tv/nvs/article?p=newsen^|^201403180016573310^|^1^|^newsen.com^|^0d6c28935984c12951f71de920adc8fe^|^%u2018%uD790%uB9C1%u2019%20%uC218%uC601%2C%20%uC9C4%uC2EC%uB2F4%uAE34%20%uC544%uBC84%uC9C0%20%uD3B8%uC9C0%uC5D0%20%uB208%uBB3C%uD391%uD391^|^^|^A001^|^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3180016573310)
![](http://player.uniqube.tv/Logging/ArticleViewTracking/newsen/201403180016573310/newsen.com/1/0)
이에 MC 이경규는 수영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대신 읽어줬다. 수영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들아. 어릴 때 연습하면서 버블티 사달라던 아이들이 숙녀로 자랐구나"라고 전했다.
![](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3/18/newsen/20140318002404560.jpg)
이어 편지에는 "잃어버린 시간을 채워주듯 가족과 함께 하려는 니가 고맙다. 새벽 세시 너의 귀갓길을 기다린 적 있지. 지친 얼굴로 차문을 열고
나온 우리 딸은 아빠에게 와락 안겨들었어. 아침이면 곧바로 외국으로 떠나야 하는 딸을 보며 아빠는 안쓰러웠다. 내 삶은 길엇지만 너의 아빠로서의
시간은 짧았다"고 쓰여 있었다. 이에 수영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편지를 다 읽은 뒤 MC 이경규는 수영에게 "아버지 건강이 살짝
안 좋으시다고 하던데.."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수영은 "건강이 안 좋으시다기 보다는 망막질환을 앓고 계시다. 개그맨
이동우와 같은 질병이긴 한데 다른 환우들보다는 상태가 좋으신 편이라 실명퇴치운동본부에서 일하신다. 다른 환우들을 위해 약도 사고 가끔은 논문을
번역하는 일도 하신다"고 말한 뒤 애틋한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318001657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