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태연 "공백기 1년, 잠못들어 혼자 술마셨다"

 

[뉴스엔 이나래 기자]

태연이 공백기 동안 느꼈던 외로움을 고백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3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20대 넘어서 사춘기를 느꼈다고 밝혔다.

태연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데뷔한지 몇 년이 지나갔더라. 내 느낌에 난 21살에서 멈춘 느낌이다. 성장하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그러다가 이번에 1년 정도 비교적 길게 공백기를 가졌다. 또 내가 성격상 파고드는 스타일이고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드는 성격이다 보니까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혼자서 술을 마셨다던데.."라고 운을 떼자 태연은 "맞다. 밖에는 차마 못 나가고 잠은 안오고.. 생각이 너무 많았다. 그렇게라도 자고 싶어서 마셨다. 그렇다고 몇 병씩 마신 것은 아니다. 그냥 난 맥주 한 잔이면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혼자 힘들어 주변에 물어보면 동료들도 '그래도 소녀시대인데..'라고 말한다. 선배님들께도 말씀 드리면 '너희 때가 좋은 거야. 지금이 훨씬 낫지'라고 말하시니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연의 솔직한 고백에 효연은 공감하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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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태연 "잠 못자 술 마신 적 있다..주량 맥주 한캔"

 

[OSEN=임영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잠을 못 자 술을 마시고 잠든 적이 있다고 밝혔다.

태연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년 공백기에 밖에는 혼자 차마 못 나가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 생각이 많은 편이라 잠이 잘 안 왔다. 그래서 그렇게라도 자고 싶어서 술을 마시고 잔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은 많은데 이럴 때 동료들하고 이야기를 해도 '그래도 소녀시대인데'라는 말을 듣고, 선배님들도 '너희 때가 제일 좋은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시원하게 말을 해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그렇다고 몇 병씩 마시는 건 아니고 맥주 한 잔이면 충분하다"며 "내가 물어보지 않으면 말을 안한다. 그래서 그룹으로 활동하는 게 다행이라고 매번 느낀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plokm02@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109807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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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춘기 고백 “공허함에 나이도 잊고 산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20대에 찾아온 사춘기를 고백했다.

 

태연은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연은 뒤늦은 사춘기로 고생 중이라며 “소녀시대 데뷔 후 하루가 지나간 지도 모른 채 지냈다. 그렇게 1, 2년이 지나다 보니 나이를 잊어버릴 때도 있다”라고 입을 뗐다. “나는 21살에 멈춘 느낌이다”라는 것이 태연의 설명.

 

이어 태연이 “올해 몇 살이냐고 물으면 한참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이자 옆에서 티파니는 “26살이다”라고 애교 있게 거들었다.

또 태연은 “1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 공허함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 있었다. 혼자 계속 파고드는 스타일이라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었다”라고 고백, 공백기 동안의 복잡한 심경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477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