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중견 걸그룹으로서 갖고 있는 걱정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리는 "우리는 같이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던 친구들이었다. 가수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이루고 나니까 내가 정작 원하는 게 뭔지 헷갈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길을 가다가 길이 없어진 아이같았다. 목적지가 희미해졌다. 어떻게하면 소녀시대가 좀 더 다 같이 행복하고 아름답게 남겨질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그룹들이 나오지 않냐. 팬들이 갈아탈까봐 걱정됐다. 빨리 우리가 앨범이 나와야 하는데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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