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 가수만 컴백했어도 후끈 달아올랐을 텐데 최고 걸그룹으로 꼽히는 소녀시대와 2NE1이 같은 시기에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유례가 없는 두 최고 걸그룹의 경쟁에 가요계는 그야말로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왔음을 실감하고 있다.

소녀시대와 2NE1의 컴백은 가요계에서 시선이 멀어졌던 세간의 이목을 단박에 집중시킬 최고 이슈이기 때문이다. '최고'라 꼽히기에 두 걸그룹은 서로 비슷한 시기에 컴백할 것을 알았지만 굳이 피하지도 않았다. 덕분에 3월 가요계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이목이 집중되며 서로가 서로에게 '윈윈'이 되었음을 확인케 한다.

우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을 집결 시켰다. 두 걸그룹을 응원하는 팬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눈 듯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였지만 이 또한 심각한 비방보다는 가요계에 관심을 환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소녀시대와 2NE1에게도 도움이 됐다. 워낙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터라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더라도 서로 의식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음악 방송에서 더 나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팬 입장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두 최고 걸그룹의 경쟁 덕분에 앉아서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

그리고 지난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소녀시대와 2NE1의 한 음악 방송 출연이 성사됐다. 과연 엔딩을 누가 장식할 것이냐를 두고도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은 음악 팬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물론 이날 엔딩은 소녀시대, 2NE1도 아닌 동방신기가 장식했다.

라이벌의 존재가 늘 나쁜 것은 아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칠 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존재다. 분명 소녀시대와 2NE1의 동시 컴백은 다소 침체됐던 가요계에 촉촉한 단비가 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04&aid=000006014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