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누나와 함께라면 숙제도 즐거워~
아이유·지연·수지 뒤이어… 남자 중엔 양요섭이 가장 높은 순위
어린이들에게 올해 성탄절은 유난히 즐거울 듯하다. 24일부터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방학'만큼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는 낱말은 없다. '숙제'만 빼면 말이다. 그렇다고 숙제를 안 할 수도 없는 일.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함께 해 준다면 어떨까?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린이들은 누굴 선택할까?
다음 키즈짱은 최근 '겨울 방학 숙제 같이 하고 싶은 스타는?'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3일 현재 8만 41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녀시대의 태연이 2만 3027표를 얻어 '겨울 방학 숙제의 최고 동행 스타'1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유(1만 3709표), 지연(1만 1372표), 미쓰에이의 수지(6782표)가 2~4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예인 중에는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5694표)이 가장 높은 5위였고, 송중기(3532표), 이성종(3452)이 6ㆍ7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겨울 방학 숙제를 함께하고 싶은 스타 중에는 '은반의 여왕' 김연아가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하게 12위(2124표)에 들었다.
이제 20일 뒤면 겨울 방학이 시작된다. 신나는 방학을 망치지 않는 비결은 노는 것부터 숙제까지 계획을 잘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도 방학 숙제가 힘들다면, 스타가 옆에서 숙제를 함께하고 있다는 유쾌한 상상을 해 보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명언을 떠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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