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가 H4, 이서진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H4 할배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써니의 대만 여행기가 그려졌다.
마침내 써니와의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써니는 마지막 선물로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처음 만들어본 것이었지만, 할배들은 맛있게 식사를 했고 써니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식사 후, 써니는 할아버지와 작별의 인사를 했다. 그는 이순재를 시작으로 할배들과 포옹을 했다. 이서진과도 쑥스러워하면서 가벼운 포옹을 했다. 이서진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써니는 울먹거렸지만, 울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며 밝게 떠났다.
이후 인터뷰에서 써니는 여행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이버지들이 어느 순간부터 허물없이 대해주셔서 우리 아빠 보는 눈으로 할아버지 보는 눈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장례를 못 지켰다. 그것이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그런데 이번 여행 때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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