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써니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꼈다.
11일 오후 '꽃보다 할배'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편 1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 이서진은 써니와의 이별을 앞두고 연신 "너 가면 나는 어떡하니" "이러고 써니가 가면 진짜 나 어떡해" "나 정말로 걱정돼"라며 연신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써니가 계속해서 여행에 함께 하기를 바랐지만 써니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라는 말을 남긴 채 떠났고 그때부터 이서진의 고생은 다시 시작됐다.
특히 이서진은 써니가 없던 지난 유럽 여행에서는 인간 네비게이터로 파리의 뒷골목을 휘젓고 구석구석에 숨은 화장실까지 파악하고 있었지만 이번 대만 여행에서 써니가 떠난 후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당황하는 모습을 역력히 드러냈다.
할배들 또한 써니와 있을 때는 옹기종기 모여 연신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각자 이서진과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말 한마디 하지 않으며 침묵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서진은 급격하게 피곤해진 얼굴을 하고서는 "여기 왜 이렇게 힘들지? 죽겠어"라고 말해 써니 후유증을 제대로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13일 저녁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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