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지혜 인턴기자]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이 ‘연애조작단:시라노’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수영은 16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 ‘공깃돌 민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수영은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행복한 민영(수영의 극중 이름)이었습니다. 친절한 선배님, 동료분들, 스탭분들 덕분에 언제나 화기애애했어요. 민영이는 매회 새로운 선배 연기자 분들이 오실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긴 수업을 듣고 난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수영은 이어 “팬 여러분들이 늘 힘이 돼주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아쉬우니까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들 공개합니다”라며 총 25장의 사진을 올렸다. 수영은 개인 사진을 비롯해 드라마 출연 배우들과 찍은 사진, 현장을 방문한 소녀시대 멤버들과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각각의 사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수영의 팬들은 “마지막 까지 행복해보여 좋습니다. 공깃돌 파이팅! 한밤에서 뵈요”, “수영언니~ 수고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대만콘서트도 파이팅. 그 동안 예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요” 등 댓글을 남겼다.

수영은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에서 연애조작단의 홍일점 공민영 역을 연기했다. 수영은 극중 서병훈(이종혁 분)이 “네 뇌는 분명 공기 반 돌멩이 반일 거다. 그러니 공깃돌이다”고 말해 ‘공깃돌민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수영은 최근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사회자로 선정돼 배우 신현준과 18일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됐다. 수영은 현재 SBS ‘한밤의 TV연예’의 MC로도 활동 중이며, 20,21일 대만에서 열리는 소녀시대 월드 투어 콘서트 ‘걸스 앤 피스(Girls & Peace)’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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