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MBC '소녀시대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쳤다.

소녀시대는 MBC '소녀시대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히트곡 '오(Oh)',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더 보이즈(The Boy)'를 비롯해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과 수록곡을 선보였다.

이날 소녀시대는 특유의 파워풀한 단체 퍼포먼스와 개개인이 꾸민 로맨틱하면서도 개성강한 무대를 선사했다.

티파니는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를 특유의 감성으로 열창했으며 효연과 유리는 강렬한 여전사 느낌을 물씬 풍기는 무대를, 써니, 수영, 윤아는 사랑스러운 신부로 변신해 깜찍한 '메리유' 불렀다.

제시카는 동생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팝송 '썸데이(Someday)'를 불러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태연과 티파니의 합동무대, 라이브 실력을 뽐낸 서현이 '소녀시대 로맨틱 판타지'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중간중간 소녀시대는 컴백에 대한 부담감, 팬들을 만날 설렘, 신곡 '아이 갓 어 보이'와 '댄싱퀸(Dancing Queen)'을 준비하며 벌여졌던 에피소드, 연애와 사랑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특히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에서는 복고스러움과 세련미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가운데 9인 체제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소녀시대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월 3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갖는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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