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응급왔숑 알림음 누구 목소린가 했더니..수영 직접 녹음

 

수영이 '응급왔숑' 알림음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tvN '제3병원' 측은 극중 김민정 휴대폰에서 울린 '응급왔숑~' 알림음 목소리 주인공이 최수영이었다는 사실을 9월 18일 밝혔다.

지난 2회 방송에서 혜인(김민정)은 승현(오지호)을 변태로 몰아갔다. 참다 못한 승현이 "나 변태 아니라고"라며 손목을 낚아챈 순간 혜인의 휴대전화에서 '응급왔숑~ 응급왔숑~'이라는 알림음이 울렸다. 혜인은 응급 수술이 있다며 유유히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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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을 위기에서 구한 알림음 주인공은 바로 최수영이었다. '제3병원'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휴대전화 알림음 녹음이 필요해졌고 스태프들이 어찌할지 고민하던 차에 최수영이 자진해 나섰다.

최수영은 깜찍한 목소리로 '응급왔숑~' 알림음을 만들어내며 제작진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줬다. 방송이 나간 뒤 tvN에는 깜찍한 목소리 주인공은 누군지, 휴대전화 알림음으로 내놓을 생각은 없는지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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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깨알 궁금증' 해결

 

'제3병원'의 깨알 같은 궁금증이 전격 해결됐다.

 

국내 최초 양한방 협진 메디컬 드라마 tvN '제3병원'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tvN은 트위터를 통해 접수된 '제3병원' 속 깨알 같은 궁금증을 풀었다.

 

먼저 지난 2회 방송에서 울린 혜인의 휴대전화 "응급왔숑~ 응급왔숑~" 알림음의 주인공은 바로 최수영.

 

'제3병원'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소품(?)으로 휴대전화 알림음 녹음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태프들이 어찌할 지 고민하던 차에 최수영이 자진해 나서 깜찍한 목소리로 "응급왔숑~" 알림음을 만들어내 제작진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두 번째로 최수영이 오지호에게 침을 맞는 장면에서 오지호는 대역을 썼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촬영 전부터 한의학 교수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침 놓는 법 등을 배워 교수들의 지도 아래 대역 없이 침 놓는 장면을 연출해 낼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얼굴에 직접 침을 놓는 중요한 장면인만큼 손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

 

마지막으로 지난주 방송된 3회에서 첫 등장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인공 양화자 환자.

 

이날 '신들림' 증세로 남편 손에 이끌려 응급실을 찾은 그녀는 김승우(김두현 역)를 비롯한 의사들의 내밀한 비밀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의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더니 마치 엑소시스트의 한 장면처럼 침대에 걸쳐진 채로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히며 발작을 일으켜 시청자에게 충격에 가까운 인상을 남겼다.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연극배우 소희정으로 연극 '한스와 그레텔', '세자매', '아내들의 외출' 등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고, 영화 ‘써니’에서도 한문을 가르치는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해 짧지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홍아현 기자 (vickyhyun@starnnews.com)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12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