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비슷한 시기에 첫방송을 시작하는 KBS와 MBC의 일일드마라 두 여주인공이 비슷한 캐릭터와, 비슷한 상황 설정으로 드라마의 첫 문을 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은 어린이날인 5일에 맞춰 첫방송을 시작한다. 소녀시대 윤아와 박재정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이 드라마에서 윤아는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긍정의 힘으로 꿋꿋이 세상을 살아가는 장새벽을 연기한다.

장새벽은 시력을 잃은 뒤 각막이식을 받고 새 세상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항상 환한 웃음을 지내고 다니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여성이다.

2주 뒤인 19일 첫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극본 구현숙, 감독 장근수)에는 장새벽 못지 않은 긍정적인 캐릭터 연분홍이 등장한다. 서지혜가 연기하는 연분홍은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에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은 스물 세살의 섬 처녀다.

장새벽과 비슷하게 연분홍에게도 고통은 찾아온다. 연분홍은 사랑하던 남자에게 배신당해 미혼모가 될 처지에 놓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시련과 편견에 맞선다.

두 여주인공 모두 스쿠터를 타는 모습으로 드라마 초반을 시작한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윤아는 스쿠터를 타고 가다 우연히 사고를 당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처음 만날 예정이며, 서지혜 역시 극 초반에 섬 곳곳을 스쿠터로 달리는 신을 소화하기 위해 이틀 동안 스쿠터 운전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기사원본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5020937521110&ext=na


"너는 내운명" 이제 3일 남았네요!!! 기대기대~~~~~~~~

사스미 홧팅^^

소녀들아!!! 세상을 뒤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