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2008 SBS 희망 TV 24'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4시간 생방송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모금방송이다.
'SBS 희망 TV 24'는 수혜자의 폭을 한발 더 넓히고자 올해에는 희귀질환 어린이, 장애인은 물론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으로 이주해온 가족 등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한다.
소녀시대, SS501, 슈퍼주니어, 쥬얼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이현, T.G.U.S(티지어스) 등이 'SBS 희망 TV 24'의 주제가인 '희망송(손을 잡아요)'을 함께 노래했다. 이들이 함께한 희망송은 18일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면(1곡당 1,000원) 수익금은 전액 희망기금으로 조성된다.
오는 5월 10일 서울 여의도공원, 종로 일대, 인사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덕수궁 돌담길, 세종로 일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부축제'가 펄쳐진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스타들이 희망을 향해 달리는 희망릴레이 사이버 마라톤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SBS 홈페이지(http://tv.sbs.co.kr/2008sbsTV24).
희망송도 함께 불러던 슈퍼주니어가 1대 주자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2대 주자 탤런트 정준호에 이어 3대 마라톤 주자로 나섰다.
강인, 이특, 신동, 예성, 성민, 은혁은 5월 9일 서울 청계광장을 출발, 서울 전역 70km를 24시간 동안 달린 후 다음날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대장정에 오른다.
슈퍼주니어는 직접 마라톤을 하며 모금활동을 벌여 재한몽골학교 아이들에게 희망기금을 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