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뮤뱅’ 1위 눈물 펑펑 “트리플 크라운” [2008-02-29 19:08:50]


[뉴스엔 김미영 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연이은 1위 차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소녀시대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키싱유'(Kissing you)로 2월 통합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소녀시대는 ‘키싱유’로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 이어 또 한번 1위에 등극하며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

박지헌의 ‘보고싶은 날엔’ 김동률의 ‘다시 시작해보자’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였던 소녀시대는 발표를 앞두고 “감회가 남다르고 매우 뿌듯하다”며 제법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1위가 확정되자 9명의 모든 멤버들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티파니와 윤아, 서현 등은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대성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너무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이들은 앵콜 무대에서도 노래를 하지 못할 정도로 감정이 복받쳐 올라 있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애정어린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소녀시대’ ‘키싱유’ 등 데뷔 후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트리플 히트를 기록했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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