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울고 웃는 이곳에서 분명히 기자분 잠입해 계신가 봅니다...
참 빠르네요....수영이 어머니가 올린 글이 벌써 기사로...ㅋㅋㅋ....어째 좀 웃기기두 하구...ㅡㅡ;;
어쨌든 우리 애기들 정말 대견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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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생방송을 펑크낼 뻔 했던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방송국으로 이동중 교통사고가 났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
뮤직뱅크'에서 쥬얼리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경기도 안산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오느라 방송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결국 오후 6시 50분경 방송사에 간신히 도착했고 원래 마지막 무대였던 동방신기 다음으로 부랴부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소녀시대는 데뷔 앨범 후속곡 '키싱 유'로 '뮤직뱅크'에서 첫 정상을 차지한 뒤 대성통곡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어머니는 수영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오늘 안산 행사를 끝나고 오는 길에 가벼운 사고가 있었다. 백미러가 조금 부서졌다. 몇몇 멤버들은 병원가서 가벼운 검사도 받았다"고 교통사고가 있었음을 밝혔다.
또 "교통사고가 난데다 생방송 펑크내면 방송정지 먹는데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애를 태웠겠나. 오자마자 바로 올라가서 라이브를 했으니 힘도 들고 또 갑자기 1위라니까 놀란 가슴에 더 놀라고 팬들의 사랑과 힘에 새삼 너무 고맙더란다. 그래서 자신들도 모르는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하더라"고 1위 호명 후 눈물을 펑펑 쏟은 이유를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이동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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