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윤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이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 이세창과 결혼하겠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MBC '행복주식회사 - 만원의 행복'에 탤런트 이세창과 가수 조갑경이 출연해 효도 관광 티켓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탤런트 이세창-김지연 부부는 식사를 할 때 ‘빌붙기 획득권’을 얻기 위해 진실 혹은 거짓 게임에 참여했다. 이 게임은 거짓말탐지기가 손바닥의 긴장감을 감지해 거짓일 경우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세창은 “솔직히 후배 장동건이 싫다”라는 질문에 “아니오”, “이 세상 모든 여자 중에 김지연이 최고라고 생각된다”라는 질문에 이세창은 “네”라고 대답했으나 전류가 흘러 이세창은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지연은 “장동건보다 이세창이 더 잘생겼다”는 물음에 “아니오”라고 끝까지 단호하게 말해 이세창을 놀린 적이 있다.

김지연은 이세창에게 “누구야? 어떤 여자야?”라고 물었다. 이세창은 대답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단어 하나가 지나가요. (소녀시대)윤아”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소녀시대 윤아의 열렬한 삼촌팬이다.

김지연은 “앞으로 길이 험난할 거다”며 남편 이세창에게 단단히 삐쳤다. 이세창은 부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질문으로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세창과 결혼할 것이다”라고 아내에게 물었다. 갑작스럽게 남편이 낸 질문에 김지연은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며 당황한 기색을 역력했으나 마음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네”라고 답했다. 거짓말탐지기에서 진실이라고 결과가 나오자 이세창은 감격하며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속담을 실감했다.

이날 ‘만원으로 일주일 버티기 도전’의 결과는 조갑경이 잔액 8800원, 이세창이 잔액 4450원이었다. 조갑경은 월등한 성적으로 이세창을 앞질러 ‘효도 관광 티켓’을 차지했다.





연예인 소시팬 하나 더 늘었군요 +_+
환영합니다. 이세창씨